라이젠 5 3500x 조립기
나는 며칠전까지 아이비브릿지를 거의 학대하듯이 쓰고 있었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고 3300x가 더좋다길래 유튜브를 보던 당시에는 충분히 저렴한 관계로 저걸로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유튜브가 약을 너무 잘 팔았는지 내가 샀을 당시에는 3300x가 재고가 없었으며, 그나마 3500x가 가격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면도 있고 해서, 그래서 차선책으로 3600보다 더 안좋은 3500x를 차선책으로 사기에 이르렀고
컴갤에 물어봐서 3500x니까 아무래도 한층 더 급이 더 좋은 b450으로 갈지 아니면 싼미이로 a320으로 갈까 심각하게 고민하였으나, a320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여서 저렇게 세팅하고 이륙했다.
a320을 쓰면 오버클럭기능을 못쓴다고는 하지만 저거중에 급이 좀 괜찮아서 오버클럭킹이 지원된다고 하니까, 뭐 그냥 그렇게 된거 걍 쓰기로 하고 주문하고 다음주 월요일날 바로 왔다.
원래 계획은..
원래 조립 계획은 예전에 켄츠할배를 물려쓰고 있었던 삼성PC를 케이스를 재활용해서 슬리퍼 pc를 꿈꾸었다.
대략 인터넷을 보면 sleeper pc로 검색하면 나오는 것을 삼성버젼으로 만들려고 했었으나 포기를 했었는데 그 과정은 이러했다. 조립플랜은 다음과 같다.
우선 cpu와 램을 가조립을 하고 난 뒤,
며칠전에 청소를 위해 분해해 놓았던, 삼성케이스를 다시 조립하고, 기존의 메인보드에 전원케이블이 정상 작동하는 지보고, 메인보드 나사가 없어서 기존의 것을 재활용하여, 나사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다시 집어넣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다.
IO패널이 맞지않는다. 살짝 뜨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맞지않는다. 가용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옆에 부분을 뜯는 과정을 거치지만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던 홈플러스 테이프로 뒷판을 붙여버렸다. 공기지나가는 구멍은 사진에서는 안뚫은 것처럼 보이는데 거의 뚫어놔서 실사용에 문제가 없을 거라는 판단아래서 였다. 그리고 일체형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데,
그런데 문제가 또 생겼다. 전원연결선이 맞지가 않았다. 기존의 메인보드의 핀배열과 바뀐 메인보드의 전원선의 핀배열이 서로 호환이 되지않는다. 그래서 전원선을 뜯었긴 뜯었는데 넣을 방안이 보이지 않아서,
뭐 어째 전원핀을 쇼트시켜서 실 사용하면서 기존의 통합케이블을 개조하는 과정 중에 전원선을 찾는 과정에 전원케이블의 피복이 녹은것으로 인해, 아 시발 괜히했다는 심정으로 케이스를 샀다.
결국에는 컴퓨존에서 정말 저렴하게 케이스와 뻥파워를 구매하고 저런식으로 조립하고 나서 며칠뒤 선이 지저분해 보여서 책상밑의 선정리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했다.
그리고 이 계획을 위해서 핀뽑는 것을 구입했긴 했는데, 기존의 통합 전원선 커넥터와 안 맞아서 결국 처박아두었다.
나중에 쓸 일이 분명 있을 것 같아보인다. 참고로 사진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있는 것이지만, 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지않고
우리나라에서 팔고 있는 것을 구입했는데 지금 처박아두었다. 언젠간 쓰게 될 기회가 오면 다루어 보도록하겠다.
5일째 쓰고 느낀점
존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빨랐는데, 요새 뭐 프리징되는 이슈가 있다고는 한데, 난 그런건 못느낀 것 같다. 원래 램오버도 땡겨줘야되지만 저렴하게 사야되는 이유로인해 파워서플라이를 뻥파워써서 불안감에 굳이 하지 않을려고 한다. 그런데 정격 500w에서 버틴다고 해서 그냥 저냥 쓰고있기는 한데 불안하면 바꿔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다행이 내가 산 메인보드는 mvme슬롯이 없어서 기존에 쓰던 ssd를 그대로 써서 돈 굳어서 개이득이였다고 생각한다. 삼성께 아니여서 아쉽지만, 지금은 잘만되니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료 출처 : https://linustechtips.com/main/topic/774490-my-110-dollar-sleeper-pc-b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