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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잡종

로지텍 G613 MX 스위치 호환 개조보드 장착기 (1) 보드 도착과 간단한 가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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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지텍 G613에 적용된 로머G 스위치의 경우 고질적인 문제가 한 개 있다.

바로 키씹힘증상인데, 대충 공방에서는 로머G스위치를 다 분해하고 청소를 하는 방법으로 조치하는데,

문제는 이 증상이 스위치를 고쳐도 이 증상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정식AS가 있다면 새로운 재품으로 아예 교환하여 수리받으면 그만이지만, 보증기간이 지났을 경우, 이게 답이 없을 정도로, 스위치 교체를 지속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중고시장에 내다 파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국애들은 G613에 MX스위치를 집어넣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스프링 닿는 부분을 건드리기 때문에, 타건음에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됨은 틀림없어 보였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런 것도 팔고 있다. 이른 바 G613 십자키 호환 개조보드인데, 나도 뭔지는 몰랐는데, 최근 부품용으로 한 2만원에 구입한 로지텍 G613이 집에 있다.

 

이걸로 개조하기로 하고, 며칠만에 집에 도착했다. 춘절연휴를 낀것으로 보아 아마 2월 8일에 도착한 것 같은데

일단 보드를 보면 이렇다.

이런식으로 로지텍 G613과 1:1로 호환이 되게끔 세팅되어 있다.

사실 셀러가 핫스왑을 넣기를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핫스왑 소켓은 따로 사서 달아야 될 것 같다.

여기에 이식해야되는 것은, 보강판, 나사, 그리고 로지텍 G613메인보드,

그리고 전원공급부분인데,이게 옵션 2를 구입했을 경우이고

셀러가 제공하는 옵션 1의 경우에는 저 자잘한 스위치나, 택트스위치,

그리고 LED까지 기존보드에 있는 것을 그대로 활용해서 이식해야한다.

그리고 스위치 결합은 정방향, 역방향 둘 다 사용할 수 있는데,

역방향을 추천하는 이유가, 컨트롤 있는 열에는 사실상 정방향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역방향 스위치를 다는 것을 추천한다.

대충 가조립을 하면 이런데, 일단 사용은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로지텍 G613컨트롤러가 지금 없기 때문에,

부품용 로지텍 G613을 중국에서 구매를 했고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위치는 체리 하이퍼글라이드 흑축이다. 일단 아무것도 안해놓은 상태인데, 키압이 상당히 무겁다.

그리고 키캡도 GMK프로파일은 호환안되는 것 같다. 일단 마제스터치에 순정키캡을 적용하고 종전에 사용하던 알리발 XVX키캡을 이 키보드에 임시방편으로 적용하였다.

원래는 고스트저지사의 블루사무라이를 그대로 적용 해 볼 심산이였는데, 이건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양보하기로 하고

일단 새로운 로지텍G613 부품용이 집에 도착하는 대로 작업을 마저 진행하도록 하겠다.

 

아마 타오바오에서 지금 한국으로 보냈는데 도착해있고

지금 글을 적는 시점에 통관완료가 되었으니까, 내생각에는 이거 곧 올 것 같다. 토요일날 마저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핫스왑소켓만 달면 일단 완성은 될 것 같은데, 핫스왑소켓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시켰는데

아직 올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완성은 아마 핫스왑소켓을 성공적으로 달게 될 때 완성되지않을까 싶다.

그냥 핫스왑 소켓 우리나라에서 샀으면 그만이지만, TTC 핫스왑 소켓 수명이 1000회인건 못참기때문에 이걸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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